안녕하세요. 요즘은 우리나라 편의점도 일본 편의점 못지 않게 진열되는 간식들의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달 저희 집 가까이에 gs25 큰 매장이 들어서게 되어 앞으로 종종 애용할 것 같은 예감이 들던 차에 편의점을 지나던 중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요즘 구하기 힘들다던 gs25 티라미수를 직접 구매하여 돌아왔습니다. 포스팅이 조금 늦었지만 아래에서는 gs25 티라미수에 대한 솔직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 스노우 진하고 부드러운 로얄 티라미수
gs25 티라미수 솔직후기
1. 합리적인 가격대 형성
삼립에서 만든 카페 스노우 로얄 티라미수입니다.
가격대비 맛이 좋다는 평이 많은만큼 현재 3,200원입니다.
여기는 제가 한번씩 방문하는
저희 동네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카페인데요.
여기는 수제인데다가 양이 좀더 많은 감은 있지만
가격 차이가 거의 두 배랍니다.
제가 먹어본 느낌으로는
gs25 티라미수가 크게 밀린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답니다.
저렴하면서도 카페 디저트에 뒤처지지 않는 매력 덕분에
합리적인 가격대인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실용성 있는 구성
위의 포장된 씰을 뜯으면
옆면에 숟가락이 동봉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먹기에도 편리할 듯 합니다.
3.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 너무 달지 않은 맛
이 크림이 부드러움에 한몫 톡톡히 하구요.
촉촉함에 포슬포슬해 보이는 질감 보이시나요?
아래에 깔린 빵 부분인데
커피 시럽이 가득해서 마음에 듭니다.
이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큰 역할을 하는가 봅니다.
아쉬운 점은 이 커피 시럽이
빵마다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먹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지만요.
보시면 3/4 정도는 부드러운 크림이고,
1/4 정도가 아래에 빵 부분입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메리카노가 생각 나실듯 합니다.
기대한 것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신기한게 절반을 넘게 먹어도 느끼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너무 달지 않게 담백하면서 달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너무 달면 먹으면서 속이 쓰린 감이 있는데
그런게 느껴지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덕분에 거뜬히 혼자 한 통 다 비워내겠더라구요.
4. 가격대비 적지 않은 양
크기 가늠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아이폰6 크기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이폰6보다 크기가 더 크고
케익 담긴 통이 아래로 깊어 꽤 많은 양이었습니다.
혼자서 먹기에는 넉넉한 양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아주 말끔하게 싹싹 비워냈습니다.
즐거운 디저트 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들러서 재구매할 생각입니다.
달달한 맛이 생각날때는 저렴하게
한번 이용해 보셔도 괜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