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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음식및질병정보

입덧 증상 및 입덧에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임신은 크나큰 축복입니다. 그런만큼 임산부가 감당해야할 고통이 따르기도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임산부의 70~85%가 겪는다는 입덧입니다. 오늘은 입덧 증상 및 입덧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덧 증상

 

임산부마다 개인의 편차가 큰 편입니다. 임신 4~8주 경에 시작하여 임신 11~13주에 심해지고 보통 16주까지 지속되는 편이며, 심한 경우는 22주까지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증상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헛구역질, 식욕부진, 음식의 기호 변화, 현기증, 숨이 가빠지는 증상 등등입니다. 입덧이 심해지면 영양부족 이외에 신경쇠약 증세까지 보일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심한 입덧으로 인해 태아의 영양 결핍이 걱정되어 무리하여 음식을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임신초기의 태아는 엄마 몸에 이미 축적된 영양분으로 충분히 성장 가능하므로 음식을 먹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것보다는 먹고 싶을때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에 좋은 음식

 

1. 모과

입덧은 위장장애처럼 소화가 잘되지 않고 메스꺼운 특징이 있습니다. 모과에는 유기산이 풍부하여 소화기능을 향상시켜 주므로 메스꺼움을 완화시켜 주면서 입덧을 가라앉혀 줍니다.

2. 생강

호주 애덜레이드의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학 캐롤린 스미스 교수는 임신초기 3개월 동안 생기는 입덧을 가라앉혀주는 특효약은 생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임신 16주 미만 여성 300명을 모아 절반에게는 비타민을, 나머지 절반에게는 생강을 복용하게 했는데 그 결과 모두 입덧증상이 완화되는 사실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입덧이 심할때에도 치료약을 처방받는 것은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생강차를 수시로 마셔주는 것이 입덧을 완화시키는데에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3. 감자

입덧이 심하게 나타나는 원인 중 하나는 저칼륨혈증에 기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구토로 인한 칼륨 손실을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감자에는 풍부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고, 빈혈을 예방해주는 다량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식욕을 돋구어 주므로 입덧이 심한 임산부에게는 더없이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덧이 심한 임산부는 밥냄새도 맡기 힘들어 과일로만 식사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때에 삶은 감자를 섭취해 주는 것이 영양 섭취면에서도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과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새콤달콤한 맛이 메스꺼움을 가라앉혀 주는 등 입덧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 귤, 키위 등이 입덧을 완화시켜주는 대표적인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키위에는 비타민C와 엽산이 풍부하므로 임신초기에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는 바입니다. 또한 사과는 태아의 아토피나 천식 예방을 위해 많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신맛나는 요리

오이냉국은 식초를 넣어서 새콤하고, 차게 먹을 수 있어 입덧을 가라앉혀 주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새콤한 샐러드를 조리하여 먹는 등 신맛 나는 요리는 입덧을 가라앉혀 줍니다.

6. 탄산수

소화기능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더부룩한 느낌을 없애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임산부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입덧을 완화시켜주는 레몬청을 탄산수에 첨가하여 레모네이드처럼 마셔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입덧 증상 및 입덧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개인에게 맞는 입덧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서 건강하게 몸관리 잘하시고 순산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